체크리스트
- 표를 네 칸(날짜·상대방 행동·내가 한 행동·남아 있는 자료)으로 만들기
- 날짜가 기억나지 않으면 '○월 초'처럼 아는 만큼만 적고 추측이라고 표시하기
- 한 줄에는 한 가지 일만 적기
- 자료 칸에는 파일 이름이나 캡처 번호를 적어 바로 찾을 수 있게 하기
처음부터 빈틈없을 필요는 없습니다
기억나는 큰 일부터 적고 그 사이를 채우면 됩니다. 같은 날 여러 일이 있었다면 시간 순서대로 줄을 나눕니다.
상담 때 이렇게 쓰세요
시간표 맨 아래에 지금 가장 궁금한 질문 세 가지와 다가오는 기한을 적어 오시면 상담 시간을 핵심에 쓸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안내
사건 종류별로 꼭 들어갈 날짜
- 금전 분쟁 — 빌려준 날, 변제기, 마지막 변제·연락일(소멸시효 계산 기준)
- 형사 — 사건이 일어난 날, 범인을 안 날(친고죄 고소 기간 6개월), 출석요구일
- 임대차 — 계약일, 전입·확정일자, 종료 통지일, 이사일
- 이혼 — 혼인신고일, 별거 시작일, 주요 재산을 취득한 날
- 기업 거래 — 발주·납품·검수·세금계산서 발행일
예시 한 줄
'2026. 3. 2. | 상대방이 메신저로 잔금 지급을 4월 말로 미루자고 함 |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장 | 메신저 캡처 7번'처럼 한 줄에 한 가지 일만 적습니다. 자료 번호를 파일 이름과 맞춰 두면 상담 중에 바로 찾을 수 있고, 같은 날 여러 일이 있었다면 시각 순서로 줄을 나눕니다.
날짜를 정확히 맞추는 기록
휴대폰 사진의 촬영 날짜, 메신저 대화 내보내기 파일, 은행 거래내역, 통화 기록, 달력 일정은 기억보다 정확한 날짜를 알려 줍니다. 이런 기록으로 먼저 날짜를 맞추고, 기록이 없는 부분만 기억으로 채운 뒤 '추정'이라고 표시하세요.
시간표에서 자주 빠지는 것
자주 빠지는 것은 '아무 일도 없었던 기간'입니다. 상대방이 몇 달 동안 연락하지 않았다거나 내가 독촉하지 않은 기간은 소멸시효나 고소 기간을 계산할 때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제3자의 행동입니다. 중개사, 회사 동료, 가족처럼 사건에 끼어든 사람이 언제 무엇을 했는지도 별도 줄로 적어 두면 누구를 상대로 무엇을 청구할지 정할 때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시간표는 손으로 써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고치기 쉽도록 표 계산 프로그램이나 문서 파일로 만들면 상담 뒤 수정과 공유가 편합니다.
내게 불리한 일도 적어야 하나요?
적어야 합니다. 불리한 사실까지 알아야 변호사가 위험을 미리 판단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시간표를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그대로 내도 되나요?
상담용 메모를 그대로 내기보다 사실관계를 확인해 진술서나 준비서면으로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그 일 앞뒤로 확실한 일을 먼저 찾고 그 사이에 넣습니다. '이사 직후', '설 연휴 전'처럼 기준이 되는 사건을 함께 적어도 됩니다.
시간표를 상대방에게 보여 줘도 되나요?
보여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표에는 내 판단과 약점까지 담기므로 상담용 내부 자료로만 쓰고, 상대방이나 기관에 낼 문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따로 만듭니다. 협의 과정에서 날짜를 맞춰 보아야 한다면 필요한 줄만 골라 별도 문서로 정리하세요.
작성 2026-10-15